안녕하세요! 우리가 살아가는 4차 산업시대에서 빠질 수 없는 IT! 그리고 코딩!
이 흐름을 따르는 것일까요?
영국, 일본, 이스라엘 등의 여러 나라에서는 코딩을 정규교육과정에 편입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2018년, 초중고에 코딩교육이 도입되고나서 아이들은 의무교육으로 이를 배운다고 합니다.
그런데 잠깐! 코딩이 정확히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코딩이란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프로그래밍과 흔히 같은 뜻으로 쓰이지만,
세부적으로는 명령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C언어ㆍ자바ㆍ파이선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입력하는 과정입니다.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구체적인 작업으로 구분되기도 하죠.
프로그래밍이 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코딩 없는 프로그래밍이 없다고 간주되기에
코딩 또한 중요하게 취급됩니다.
즉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코딩을 정규교과에 편성하여 의무교육으로 시행하는 이유는
코딩이 4차산업혁명의 기본기술에 해당한다고 보기 때문이라는 데요.
마치 과거의 스파르타에서의 군사교육으로 국력을 키웠듯, 현재의 코딩교육이 그것과 같은 느낌이네요!
그렇지만 이 코딩교육에 반대표를 던지는 '코딩 교육무용론(이하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딩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이유는 4차산업혁명으로 변화할 미래를 예측한 관점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인데요.
무용론은 DOS 명령어가 GUI를 쓰는 윈도 운영체계의 등장으로 무용지물이 됐듯
코딩도 그렇게 될 것이란 전망에 근거합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되는데 뭐하러 컴퓨터의 언어를 배워서 그의 언어로 말을 거냐는 생각인 것이죠.
코딩 없는 프로그래밍이 없다는 판단이 뒤집혀 코딩 없는 프로그래밍이 있다고 보기에 코딩은 무가치해지는 것입니다.
이 주장이 타당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미 우리가 생활하면서 경험했기 때문인 것같습니다.
언어를 배우며 기본적인 독해능력을 갖춘 것에 만족하고
굳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회화를 배우진 않는 사람이 많죠?
그렇게 해도 폰과 인터넷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그 언어를 구사하는 외국인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지리라 예상하기 때문이죠. 실제로도 그렇지 않나요?
IT 업계에서도 '노 코드(no code) 프로그래밍'이 늘어나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노 코드’나 ‘로 코드’ 플랫폼은 실제로 코딩을 잘 모르는 사람도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용 소프트웨어입니다.
비유하자면 지금까지 외국인과 소통하기 위해 학습해야했던 것을 바로 외국인과 소통할 수 있게 한 것이죠.
쉬워진 소통처럼 ‘노 코드 프로그래밍’ 지지자들은 더 적은 사전 투자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 코딩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왜 그때 그런 교육을 받았는지 의아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코딩 교육에 대한 회의는 ‘노 코드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대와 맞물려 있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개발자를 중심으로 이러한 낙관론을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적지 않습니다.
'처음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소스 코드를 갖고 있지 않아서 개선 요구를 반영하여 추가 기능을 얹는 게 힘들다.'
즉 유지보수가 어려워진다는 게 가장 눈에 들어오는 비판입니다.
공정 단순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모두에게 맞는 단일 사이즈’가 횐호받으며 등장했지만
그것은 어쩌면 ‘누구에게도 맞지 않는 사이즈’로 판명날 수 있다는 반론입니다.
개발자의 우려는 납득할 만하지만 경영진은 적은 비용에 높은 효율을 내세운 ‘노 코드’ 플랫폼을 선호할 수밖에 없겠죠?
당연히 의사결정권자들이 선호하는 흐름이 주된 흐름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시장조사회사 마켓스앤마켓스는 2020년 132억 달러 규모인 이쪽 시장이 2025년 45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 코드(no code) 프로그래밍’이 대세라는 얘기죠? 그렇다고 이 전망이 코딩 교육 무용론을 확증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개발자들이 ‘로 코드’를 싫어하는 9가지 이유”라는 '인포월드'의 기사 마지막은 종속성이었습니다.
이들은 ‘로 코드’ 혹은 ‘노 코드’ 플랫폼을 시작하는 일은 폭력 조직에 들어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즉 자유로 들어가지만 나오는 건 자유가 아니다. 라는 것이죠. (관심이 있다면 위의 기사를 읽어보세요!)
4차산업이 불러올 세상이 바로 그런 세상이기에 ‘노 코드 프로그래밍’이 상징하는 거대한 블랙박스 또는 거인의 어깨가 없는 세상은 불가능하며 관건은 그 어깨에 올라가야 하느냐가 아니라, 그 거인을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느냐...겠죠?
저도 거인은 어쨌든 올 것이고 거인의 발바닥에 깔리느냐, 어깨 위에 올라타느냐의 선택만이 있을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왠만하면 거인의 어깨 위에서 거인에세 종속되지않고 삶을 살아가길 바라요,,ㅠㅠ
여러분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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