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이라서 기록을 남기고 싶기도 하고 특이한(?) 경험도 해서 글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2023.01.26~2023.02.03 여행이었습니다.
원래 계획과 다르게 이동하기도 했지만 큰 틀은 따라갔기 때문에 일정도 공유해 드리고 팁도 드리려고 해요!
계획
26일 목 [PM 7:10 부산-> PM 11:50 코타키나발루]
공항 도착 후 유심사서 끼우기
그랩 타고 숙소로 이동
27일 금 코타키나발루
- 11:30 첫 숙소 체크아웃(이마고몰 내 파라다이스 마사지샵 건물에 캐리어 맡기기 가능)
– 2:00 점심식사 (이마고몰) +) 여기나 위즈마페르데마에서 환전할 사람 하기 (ex> 달러에서 링깃으로)
- 3:00 사바 주립 박물관 이동 및 관람
- 4:00 사바 주립 이슬람 사원 이동 및 관람
4:30 이마고몰로 이동 및 짐 찾아서 숙소 체크인
- 5:30 시티 이슬람 사원 이동 및 관람
- 6:00 제셀톤 선착장으로 이동, 다음 날 표 예매(미리 예매: 약 8만 원, 가서 예매: 약 5만 원. 즉, 가서 흥정하세요👍)
9:00 저녁식사 (필리피노마켓-야시장. 망고 및 망고스틴 싼 값에 먹을 수 있어요. 식당에서 밥 먹는 건 그렇게 추천드리지 않아요. 해산물 먹고 배탈이 날 가능성이 높대요)
자유시간: 필리피노 쪽에서든 이마고몰 쪽에서 마사지받거나 하기(숙소가 이마고몰 쪽이었어서 계획이 이랬어요)
28일 토 코타키나발루
- 9:00 제셀톤 선착장 도착
- 점심식사: 컵라면 들고 가서 먹는 사람多. 라면 싫으면 섬 내 식당
- 4:00 스노클링 등 섬 투어
- 5:30 재정비시간(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 6:00 탄중아루해변 도착 및 노을 구경
7:00 저녁식사하러 이동
8:00 저녁식사(웰컴씨푸드: 주류 외부 반입 가능)
자유시간: 야시장, 마사지 등
29일 일 코타키나발루
– 자유시간 가야스트리트 선데이마켓, 스노클링… 다음날 이른 체크아웃 생각하면서 놀기!
30일 월 쿠알라룸푸르로
- 7:20 숙소 체크아웃
7:40 코타키나발루 공항 도착
- 9:00 셀프 수하물 접수 및 체크인 후 탑승구에 도착
[AM 09:25 코타키나발루 -> AM 12:00 쿠알라룸푸르] ※기내식=아침
1:00 공항 수속 및 짐 찾기 (KL익스프레스 타고 KL센트럴역으로 이동. 인당 12링깃 OR 그랩)
3:00 숙소 도착 및 체크인
- 3:20 짐 풀기
5:00 파빌리온(쇼핑몰) 도착 및 구경
7:30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야경) + KLCC공원 + 아쿠아리아 KLCC
- 10:00 부킷빈탕 / 잘란알로 야시장
31일 화 쿠알라룸푸르
- 9:00 숙소에서 출발
- 10:30 바투동굴 도착 및 구경
- 11:00 숙소 도착
- 12:00 휴식 및 재정비, 숙소에서 출발
- 1:30 점심식사 차이나타운(Ho Kow Hainam Kopitiam 카야토스트 등)
- 2:00 스리 마리아만 사원 이동 및 구경 (~마지드: 차로, 마지드~시티갤러리: 도보로 이동)
- 3:30 마지드 자멕 모스크-므르데카광장(술탄압둘사마드빌딩)-KL 시티갤러리 이동 및 구경
- 7:30 KL버드공원(6시까지), 페르다나식물원(8시까지) 이동 및 구경 & 저녁식사
- 8:30 말레이시아 왕궁 이동 및 구경
- 9:00 숙소 도착 및 자유시간 (잘란알로 야시장 가든가 수영장 가든가)
1일 수 쿠알라룸푸르↹말라카
버스 타고 말라카로 이동
세인트 폴 교회, 산티아고 요새, 붉은 광장, 존커 거리 야시장. 말라카 강. +) 해상모스크
2일 목 쿠알라룸푸르
- 11:00 숙소 체크아웃
선택지 1. 시내에서 놀거나 푸트라자야 등을 간다.
선택지 2. 선웨이라군
⤷운영시간 10:00~23:00. 숙소에서 라군까지 30분, 라군에서 공항까지 40분~1시간
오후 10:00 어디서든지 놀다가 공항으로 출발
- 11:00 쿠알라룸푸르 공항 도착
3일 금 부산으로
귀국 후 집으로
팁 + 후기 + 대략적인 비용
화장실 1: 휴지 없는 곳 多-휴지 챙겨가자!
화장실 2: 숙소에서 나가면 큰 쇼핑몰이 아닌 이상 더럽고 유료인 곳이 많아요.
화장실 3: 변기 옆 물총(?)은 비데입니다. 이걸로 손을 닦거나 하지 마세요!
식당 위 주전자 같은 물통은 손을 닦는 용도이니 먹지 마세요!
그랩 1: 이동할 때는 그랩!(택시는 호구 잡혀요)
그랩 2: 출국 전 미리 그랩 깔고 가기!(인증은 현지번호로!)
제셀톤포인트에서 흥정 1: 8번 창구 친절했고 값도 싼 편이었습니다
제셀톤포인트에서 흥정 2: 원하는 것이 뭔지 미리 써가면 좋아요
저는 아래 내용을 메모장에 써서 보여줬습니다!
WE WANT
10:00-16:00 (섬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시간)
sapi+manukan(원하는 섬)
para-sailing
banana boat
Snorkel Equipment
Life Jacket
NO Meal
그 결과는...?🫣
8번 창구 아저씨가 사피섬 별로라고 해서
마누칸, 마무틱 두 섬에 가기로 했고 섬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시간은 마음대로 하라길래 원래대로 10-16시로!
스노클링 투어,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구명조끼, 스노클링 장비, 식사 미포함으로 1인당 170링깃!
제일 만족도 높았던 건 패러세일링이었어요.
폰 달라고 하더니 아주 열심히 찍어줬답니다👍
흑백으로도 찍었다가 보트에서 물 튀는 것부터 날아가고 있는 저희의 모습을 담기도 했어요!
바나나보트는 딱 한번 떨어뜨리고 끝이라서 아쉬웠어요.
같이 간 친구들 말로는 이건 보너스라서 이만큼만 해주는 것 같다~했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는걸요😢
가야 선데이마켓 6시-10시 반. 오일장 느낌
생수는 초록뚜껑 두 번 정제한물. 파란 뚜껑 한번 정제한 물. 하얀 뚜껑은 정제 안 한 물이니 최대한 초록뚜껑 마시세요!
kk플라자 마트 가서 먹을 거 등등 사도 굿!
바투동굴 갈 때 짧은 하의를 입고 가면 돈 내고 스카프 두르고 들어가야 하니까 긴바지 입는 게 굿!
(같이 간 친구는 바투동굴에서 원숭이에게 물을 빼았겼답니다. 안 다치려면 그냥 뺏기는 게 좋고 안 뺏기려면 그냥 보이지 않게 숨기는 게 최고인 듯합니다..!) <> 부분은 정보만 찾고 직접 가보지 않아서 잘은 몰라요,,😢하지만 제가 아는 정보라도 드립니다!
<버드파크 약 22500원 정도 입장료
선웨이라군 입장 및 퇴장 시간 확인 필요! 돈은 입장+락커+점심 포함 약 260링깃. 근데 더 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각자 스케줄에 따라 다르겠죠?
20세기 폭스 월드 말레이시아-놀이공원인데 나름 괜찮> 김해공항 국제선에서(인천공항도 물론 있음!) 통신사 창구로 가면 어댑터 총 3개까지 대여 가능!
가기 전 환전 조금 해서 가기(그랩 및 유심 등)
위즈마페르데카 가서 나머지 환전(환율 숫자 높아야 좋음! 5만 원권 가져가야 우대해 주는 편)
트레블월렛 등의 카드 이용(코타공항 kfc 쪽에 ATM기 3대 있어서 아무거나 이용해서 환전받아도 됨)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 예쁜 섬 3= 사피. 마무틱. 마누칸
제셀톤에서 액티비티 예약(5,8,10번이 유명한 듯)
(가기 전 알아본 바로는) 사피+마누칸+씨워킹+패러세일링+구명조끼+핀 180링깃가량
섬 입장료는 따로! 인당 25링깃
입장하고 표 받은 거 잃어버리면 다음 섬 들어갈 때도 또 돈 내야 하니 잃어버리지 않기!!
섬에서의 식사는 평이 안 좋으니 컵라면 들고 가서 뜨거운 물을 1-2링깃 주고 사면 됩니다! 한국 컵라면 최고👍
인사할 때 “뜨리마까시” 라고 하면 더 좋아해주십니다
뜻은 감사합니다!
그 외에 아직도 기억에 있는 건 ayam이 치킨이라는 것!
💆♀️마사지샵
코타키나발루; 쟈스민, 파라다이스, 씨스파 마사지
쿠알라룸푸르; 더 트로피칼 스파, 타이 오딧세이, Liangxin Spa Massage
🍽️식당
📍코타
난도스
소울드아웃- 이마고몰 위치. 아시안 웨스턴 이탈리안 등 메뉴 다양. 존맛은 아닌데 라이브 공연 즐기면서 야외에서 밥 먹을 수 있어서 추천. 스테이크, 연어구이, 팟타이, 초코케잌, 아이스크림, 애플민트, 모히또, 용과주스가 유명
❤️🔥이펑락사- 락사 유명. 한국어로 메뉴 잘 되어있음. 대추천
❤️🔥유잇청- 사테랑 카야토스트! 특히 사테👍
웰컴씨푸드-칠리크랩, 오징어튀김, 버터새우, 볶음밥, 블랙페퍼크랩
핫스파 씨푸드
Bertuah Fortune
Kungfu Bak Kut Teh -바쿠테
Kedai Kopi Fatt Kee
nook cafe 눅카페-치즈토스트(+토마토스튜)
📍쿠알라룸푸르
고 누들 하우스- 고기국수👍
마담콴
야오야오- 요거트 아이스크림
ah sang bak kut teh -바꾸떼
fatty crab -칠리크랩
lau wan kue tiau -볶음면
Ho Kow Hainam Kopitiam -카야토스트
Soong Kee Beef Noodles & Low Yau Kee Porridge
Restoran Sri Ganesa
Kedai Mamak Husin
Bamboo Restaurant-잘란알로 야시장 내 괜찮은 곳
Village Park Restaurant
Moon Kee Fish Head and Seafood Noodles
Chef Loh XO Fried Fish Head Noodles 🍲그 외 백종원 스푸파
바꾸떼(돼지갈비탕)
나시 르막
나시 칸다르
록록(익혀먹는 꼬치)
아쌈 발릭(바나나 넣은 코코넛 향 나는 팬케이크 맛)
아쌈 락사(김치찌개 맛 같은 맛 나는 국수)
차 퀘이 칵
카야토스트(kaya는 카야. kahwin은 카야잼+버터)
떼 따릭(밀크티 같은 거)
로띠 제가 말레이시아에서 장염이 걸려서 그냥 장염 팁도...ㅎ
장염 걸렸을 때 탈수 증세 완화
0.5:6:1L (소금 반 스푼: 설탕 6스푼: 물 1리터) 😎기념품으로 사면 좋은 것들
유레카 팝콘, LEXUS, Gery,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카야잼, 마일로, BOH 아이스티/ 떼따릭, sour+젤리(LOT100), Dairy 초콜릿
카야잼 중 파빌리온 지하에 있는 lavender 빵집의 카야잼이 유명하다길래 이 카야잼과 할머니 카야잼 두 가지 사 왔어요!
제가 알기론 둘 다 유통기한이 짧다는 점...!
여기서부터는 주저리주저리 제 개인 경험
실제로는 같이 간 사람들의 체력 부족과 날씨 등의 문제로 안 간 곳도 있었다.
하지만 안 가고 싶던 반딧불이투어를 반강제로 자유시간에 끼워넣기도 했다.
결론은 반딧불이 투어는 비추천
숙소는 모두 에어비앤비로 잡았다. 그래서 그런지 숙소에 수영장이 다 있어서 수영장에서 노는 게 재밌었다.
다시 가면 자유시간 많이 잡아서 수영장에서 엄청 놀 듯?
에어아시아는 내 항공사 이용 후기의 레전드로 남을 것 같다
때는 바야흐로 코타키나발루에서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길
비행 중 기내식을 먹었다.
밥 맛이 좀 이상하다 싶었지만 그냥 현지 음식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 정도라고 그렇게 여기고 배고픔에 밥을 다 먹었는데
.....ㅎ
ㅋㅋㅋㅋㅋㅋㅋㅎㅋㅎㅋㅎㅋㅎㅎㅋㅎㅋㅋㅋㅋㅋㅋ
어이없다.
진짜 어이없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바로 컴플레인 걸었어야 했는데 싶다.
하지만 영상만 찍어두고
혹시 배 아프면 고소할 거야😰 했는데,,
진짜 그냥 아팠다. 그래서 고소하고 싶었지만 그냥 안 했다.
내가 이 음식 때문에 배탈이 났다는 걸 증명할 길이 없기도 하고,, 고소한 뒤의 과정이 오히려 더 힘들 것 같아서😤
그러니 이 글 보고 계시는 분들 웬만하면 에어아시아 타지 마시고 만약 타신다면 기내식 잘 확인하세요,,
더 웃긴 건 에어아시아와의 썰은 끝나지 않았다는 점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미리 예약해 뒀으니 에어아시아를 또 탈 수밖에 없었는데 비행기 타러 가는 다리 입구(?) 쪽부터 막 사람들이 있는데 선물을 주고 그걸 또 찍고 있길래
응...? 하면서 받았는데
누가 봐도 좀 높은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이 선물을 하나씩 주길래 비행기 타러 다리 건너면서 뭐지? 에어아시아 회장 같은 사람인가? 하면서 탔다.
사람은 되게 적게 탔는데 비행기는 크길래 이륙하고 나서 그냥 옆칸으로 가서 누워 잤다.
그렇게 꿀잠 자다가 일어나니까 태양빛이 엄청 들어와서 눈이 부시길래 몇 시지? 하는데 갑자기 방송을 했다.
대충 내용은 “오늘은 에어아시아 ceo에게 스페셜한 날이다~ 우리가 부산이랑 뭘 했다~ 지금부터 럭키드로우를 할 거다~ 티켓을 봐라~”
그래서 이런 거 나름 잘 걸리는 나는 애들 깨워서 말해주고 나름 기대하면서 있었다. 근데 앞 번호쪽은 안 부르길래 그냥 기대가 사라질 무렵 딱 내 번호를 불렀다.
근데 자다가 일어나서 눈도 제대로 못 뜬 상태로 불려 나갔더니 선물을 받고 악수를 하고 웃으면서 사진을 찍고 ㅋㅋㅋㅋ
학생 때 단상 나가서 교장선생님한테 뭐 건네받으면서 사진 찍히는 딱 그 바이브로 사진 찍었다. 그러다가 급 걱정이 되었다.
혹시 기사 같은 게 나면 내 얼굴 팔리는 건... 가? 이런;
그리고 돌아가서 뭐 줬는지 보니까 부산 마스코트 포스트잇, 부산 마스코트 볼펜, 부산 텀블러, 라네즈 크림스킨패드였다.
사실 기억이 뒤섞여서 정확한가 싶은데 내 기억상으로는 이렇게 받았다.
병 주고 약 주고 그 자체,,ㅎ
진짜 병을 얻었고 진짜 보상 아닌 보상을 받았다.
출입국신고서 작성지 하나 더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는데 럭키드로우 종이가방 들고 있으니까 승무원분이 “럭키~”하길래 “아하핳 땡큐”했다.
속마음은 ‘럭키라기엔 진짜 병도 얻었는걸요?’였지만 ㅎ
부산 도착해서 빌린 변환어댑터 반납하고 있는데 또 와서 부산 스티커 붙은 걸 주길래 받았다.
그 안에는 제로웨이스트 관련 제품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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